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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앤 리뷰] PS4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이든 ・ 2017. 11.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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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극초반 스토리 이외에 어떠한 스포일러도 담고 있지 않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2007년 첫 등장 이후, 줄곧 유비 소프트의 효자 타이틀로 자리매김 해온 중요한 작품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1억만장을 돌파한 것을 보면 게임 유저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본 시리즈의 중심 스토리는 인류의 자유 수호를 위해 싸웠던 어쌔신들과 세계를 자신들의 의지대로 움직이려는 템플 기사단과의 암투입니다. 첫 시리즈의 제 3차 십자군 전쟁을 시작으로 이후 르네상스 시대, 미국 남북 전쟁, 프랑스 대혁명, 산업 혁명 등 인류 역사상 중요한 시대들을 배경으로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당 시대들의 모습을 수준 높게 구현해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출발, 알테어가 주인공이었습니다.
많은 히트 시리즈들을 보유한 유비 소프트지만 그 중에서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가장 많은 팬을 보유했고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없어서는 안되는 타이틀이었을 것입니다. 물론 1편 출시 전, 엄청난 립서비스에 비해 속 빈 강정처럼 나온 결과물을 보고 실망했던 유저들도 많았지만 이는 어쌔신 크리드 2를 시작으로 한 '에지오 연대기'를 선보이며 그동안의 논란을 종식시켰습니다.
어쌔신 크리드2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된 명작이었습니다.
이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탄탄대로를 활보하며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합니다. 일단 나오기만 하면 판매량이 보장되는 프랜차이즈가 된 것이죠. 하지만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동시에 여러 작품들을 찍어내며 제대로 검증받지 못하고 나오는 작품들이 지속되면 어떻게 되는지를요.
미국 남북 전쟁을 배경으로 했던 어쌔신 크리드 3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까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유니티부터였습니다. 유니티는 당시 차세대기였던 PS4와 XBOX ONE으로 발매를 서두르며 유저간 코옵 멀티플레이를 대대적으로 광고하고장대한 프랑스대혁명의 중심에 선 주인공 아르노를 예고했습니다.
블랙 플래그는 전세대와 현세대 콘솔에 모두 발매되었습니다.
역대급 작품이나온다며엄청난기대속에발매되었지만 막상 게임을 접한 유저들의 평은 전혀 달랐습니다. 빈도 높은 버그에 프랑스 대혁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반쪽짜리 스토리, 눈에 띌 정도로 너프된 그래픽이 문제였죠. 이후 계속된 패치로어느정도제자리로돌려놓긴했지만이미 유저들의 불신은 깊어진 상태였습니다. 이때부터 어쌔신 크리드를 바라보는 세간의 눈빛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시리즈에 위기감을 몰고온 문제작,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입니다. 하지만 저는 꽤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이후, 유비 소프트는 영국의 산업혁명을 배경으로했던어쌔신크리드신디케이트를내놓으며 심기일전하려 했지만 예전만큼의 판매량 만회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승승장구했던 이 시리즈에 위기감이 감돌기 시작한 것이죠.
쌍둥이 남매가 주인공으로 나선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재미있었지만 만족할만한 흥행은 거두지 못했습니다.
결국, 유비 소프트는 큰 결단을 내립니다. 어쌔신 크리드의 출시싸이클을조절하고완성도에촛점을맞추기로 한 것입니다.어쌔신크리드신디케이트이후,약 2년간우리는어떤 후속작도볼수없었습니다.
그리고시간이흘러드디어다음작품이 세상에공개되었습니다.시리즈출시로는 2년,제작기간으로는 4년만입니다.오늘리뷰할타이틀은 인류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결사대, 어쌔신들의기원을찾는 태초의 이야기,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입니다.
※ 본 게임의 플레이는 PS4 프로로 진행했습니다.
배경스토리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이야기는정복 군주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사후, 이집트를 지배했던 마케도니아 혈통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그렇기때문에 게임 곳곳에고대이집트 문화와 그리스 문화가 공존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치밀한 고증과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당시의 건출물들과 자연 경관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정교하고 아름답습니다.
살아 숨쉬는 듯한 고대 이집트의 수려한 경관들
이집트 최후의 메자이인 주인공 바예크는 자신의 아들을 죽게 만든 고대 결사단에 대항하여 복수를 실행합니다. 개인적 문제로 시작된 그의 복수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점점 국가적 문제로 발전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실제 역사 속의 인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종국에는 이 작품이 어쌔신의 기원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역사 속의 실존 인물들을 만나 보세요.
극이 전개되며 자연스럽게 스케일을 키워가는 구조적 연출이상당히 매끄러우며 흐름을 해치지 않고 흥미를집중시키는 반전들은 본게임을 반드시 해봐야하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겠습니다.
매섭지만 매력 넘치는 바예크의 아내 아야.
게임 시스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그동안 없었던 RPG적 요소의 도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주인공인 바예크는 퀘스트 해결과 맵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경험치를 받게되고 이를 통해 레벨을 올립니다. 레벨업을 통해체력과 공격력이 상승하고 스킬 포인트를 받아 새로운 스킬들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동안의 시리즈와 다른 RPG 시스템을 지녔습니다. 무기와 장비 강화 요소도 존재합니다.
역시나 큰 변화를 준 스킬 트리 시스템은 사냥꾼, 전사,선지자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집니다. 사냥꾼은 주로 암살과 활에특화된 스킬들이 많으며 전사는 검이나 창, 둔기 등 근접 공격과 관련된스킬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수도사는 그 밖에 월드에서 수행하는 상호 작용과 상인과의 거래, 도구와 관련된 스킬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기본 시리즈보다 한층 다양해진 스킬들은 업그레이드된 전투 시스템과 맞물려암살과 전투에 큰 재미를 부여하여작품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킬 트리는 크게 3가지의 영역이 있습니다.
스킬에 따라서 적게는 1에서 많게는 3까지 스킬 포인트를 소비하여 익힐 수 있으며 게임을 어떤 방향으로 즐길 것인지에 따라 스킬 트리를 찍는 순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여차하면 교전해버리는 스타일이라 주로 전사 중심 스킬들을로 먼저 배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선지자 스킬은 약간 늦게 찍으시는 경향이 있는데 명상으로 시간을 보내는 스킬인 황혼과 새벽은 서브 퀘스트 진행시 사용하면편한 경우가 있으니 우선 배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황혼과 새벽을 잊지 마세요.
이번 작품은 RPG에서 빠질 수 없는 무기 파밍의 재미도 상승했습니다. 정말 여러가지의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모든 유형의 무기들이 겹치는 부분 없이 제각각 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우선 근접 공격 무기는일반검, 낫칼, 쌍검, 미늘창, 중형둔기, 홀,창이 있으며 무기마다 콤보 스타일이 다르고게이지를 채워 사용하는 아드레날린 폭발 효과도 모두 다릅니다.모든 무기들은 일반부터,희귀, 전설 등 등급별로 나누어지며높은 등급의 무기일수록좋은특수 효과가붙어 있습니다.
무기들은 스킬업을 하면 한번에 두가지씩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본작품의 밸런싱이 매우 좋다고 느낀 점 중 하나가 바로 무기 파밍인데요, 본 게임은 RPG 시스템을 사용하지만 어디까지나 어쌔신 크리드입니다. 무기 파밍에 너무 무게를 두다보면 본말이 전도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무기 수집을 위한 노가다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얻는 무기들 중 마음에 드는 옵션이 나오면 이후부터는 그 무기를 대장간에서 계속 업그레이드하면 됩니다.무기 파밍은있으나 일부러 노가다를할 필요가 없도록 구성되어있는 것입니다.
총 7가지의 무기 중에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골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외에 사용하는 무기는 방패와 활이 있습니다. 방패는공격을막거나튕겨내고화살을막을수도있습니다. 특히 방패 돌진이라는 스킬을 배우면 이후부터는 치안대 추적자 등, 강적들과의 전투가 매우 수월해지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활의 종류는사냥꾼활, 가벼운 활, 약탈자 활, 전사용 활이있습니다.활 역시근접무기와마찬가지로 종류가 다양한 만큼 상황에따라쓰임새가다릅니다.이중가장유용하고 자주 쓰게되는 약탈자활은 현대전의 스나이퍼라이플같은일격필살활입니다.주로 잡입시 적을헤드샷하여 암살하는데사용하며 그 재미가 매우 출중합니다.
활은 4가지 중, 상황에 따라 맞는 것을 골라 사용하세요.
세누는 바예크의 충직한 독수리로 요즘 많은 게임에 등장하는 드론같은 역할을 합니다. 바예크는 세누의 눈을 빌어 주변을 정찰하여 목표 인물이나 물건, 장소 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월드안의 뷰 포인트를 밝힐 수록 세누의 인식 범위가 넓어지며 스킬을 배우면 교전 시 적을 공격해 주기도 합니다. 세누는 게임 진행을 상당히 쾌적하게 만드는데 매우 중요할 역할을하는이번작품의 훌륭한 조연입니다.
세누는 게임 진행에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퀘스트는여느게임들과마찬가지로메인퀘스트와 서브 퀘스트가존재합니다. 메인퀘스트는바예크가아들의복수를 위해 출발하는여정을중심으로 거대한흑막에다가가는이야기를긴장감 넘치고도 짜임새 있게 구성했습니다. 다른 시리즈보다 스토리 텔링과 연출이 매우 세련되 보이고 잘 정돈된 느낌이 듭니다.
바예크의 아들은 그의 여정에 결정적 이유를 제공합니다.
게임 중간 중간 아야의 이야기도 가미가 되어 있습니다.
서브 퀘스트는 바예크가 여행하는 각 지역 주민들의 부탁이나 부가 사건들에 얽힌 내용이 많은데 본편과 거리가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지만 꽤 흥미로우며 크게 시간을 잡아먹지도 않아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수준입니다. 이번작은 레벨링 시스템을 도입했으므로 메인 퀘스트를 여유롭게 수행하고 싶으시다면 틈틈이 서브 퀘스트들을 클리어하여 레벨업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소소한 재미를 주는 다양한 서브 퀘스트들
월드
매우 방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이번 편의 월드는 다양한 이집트의 문화와 자연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자연과 건축물들이 그리스로마 문화와 융합된 모습이 곳곳에등장하여 매우 수려하면서도 이국적인느낌을받으실수있습니다.특히나신비한인류의문화유산피라미드의내부를탐험할수도있고고대이집트의 역사에서 널리 알려진 도시 알렉산드리아나 멤피스, 파이윰 등을 직접 거닐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문화와 이집트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월드의 모습들
월드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그동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정체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뷰포인트 활성화, 파피루스 찾기, 보물 상자 찾기, 무덤 공략, 거점 공략, 동물 서식지 사냥, 스톤 서클 찾기, 고대 기계 활성화, 전투 코끼리 제압 등 다양한 할 것들이 존재합니다. 몇가지를 간단히 정리해 보면,
고대 스톤 서클 찾기는 별자리와 함께 아들과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습니다.
뷰포인트: 어쌔신 시리즈의 전통적인 컨텐츠입니다. 뷰포인트를 찾아 주변을 밝히면 숨겨진 요소들이 등장하며 세누의 주변 인식 범위가 넓어집니다.
뷰포인트는 총 58군데가 존재합니다.
보물 찾기: 맵 곳곳에 숨겨진 장소에 가보면 보물 상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새로운 무기나 중요 소재들을 입수합니다.
맵 상에는 수많은 보물이 존재합니다.
거점공략: 그리스 군사들이나 도적들이 점령한거점에서는지휘관을암살하고숨겨진보물을획득합니다.
적의 거점에서는 지휘관을 제압하고 보물을 찾습니다.
동물 사냥: 월드 안의 곳곳에는 악어나 하마, 독수리, 하이에나, 사자 등의 서식지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 동물들의 우두머리를 잡으면 소재와 함께 경험치를 얻습니다.
동물들을 사냥하여 장비 강화 소재를 얻으십시오.
치안대: 스토리를 따라 고대 결사단을 암살하다 보면 어느순간부터 바예크의 목에 현상금이 걸리고 강력한 적인 치안대가 그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치안대는 20레벨~40레벨까지의 적이 있으며 한명 한명이 강력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을 물리칠 경우, 전설 무기들을 드랍하므로 압도할 레벨이 안 된다면반드시 유인하여 1:1로 붙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들과의 1:1 전투에선 방패 스킬인 방패 돌진을 사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바예크를 쫓는 강력한 치안대를 물리치십시오.
고대기계활성화: 이는 어쌔신크리드시리즈를 관통하는스토리에 관련된부분입니다. 고대 기계를 활성화하면 바예크의 시대와는다른이질적인내용들을들을수 있으며데스몬드의이야기도나오는등,이번작의 떡밥을 뿌리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고대 장치는 총 5군데가 존재합니다.
전투
이번작품의전투시스템은이전시리즈들보다 훨씬전술적으로바뀌었습니다.왼쪽트리거를방어에 이용하고오른쪽트리거는약공과 강공으로 사용합니다. L3를 눌러 상대를 락온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논타겟팅 시스템을 채용하여 일대 다수의 전투도 문제 없이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전투의 난이도가 약간 상승하고 도전적으로 바뀌었지만 재미 역시 그만큼 올라갔습니다.
아드레날린 폭발은 무기마다 기술과 연출이 다릅니다.
R1과 L1을 눌러 사용하는 아드레날린 폭발은 무기마다 효과가 다르고 이를 적절히 사용하면 강적이 섞인 적들과의 교전도 매우 드라마틱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훌륭한 타격감이 더해져 이번 시리즈의 전투 시스템은 역대 최고의 완성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전투시 타격감이 대단히 좋습니다.
단, 한 가지의 문제는 일대 다수의 교전시 종종 플레이어가 원하지 않는 적에게 락온 기능이 작동할 때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재빠르게 락온을 풀고 전투에 임하시는게 좋습니다.
암살
매우 쾌적하게 변모한 이번 암살 시스템은 게임 진행에 전혀 스트레스를 주지 않습니다. 조금만 익숙해지면 물흐르듯이 막힘없는 암살의 향연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일단세누로적들을모두찾아냅니다.세누는적들이동굴이있든건물안에 있든 무조건 찾아낼 수있으므로이후의 잠입 동선설계에 큰 도움을 받을수있습니다.
곳곳에 암살에 도움을 주는 공간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암살이 필요한 대부분의장소들은 주변에 수풀이나 나무 등 바예크가 은신할 수 있는 공간들이 존재합니다. 이 곳에서 휘파람을 불거나 살짝 적의 시선을 끈 다음, 유인하여 처리합니다.
이런식으로 적들 하나하나를 처리하면 아무리 적이 많은 공간이라도 빠른 시간 안에 제압이 가능합니다. 적들의 AI가 약간 떨어지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꿀재미를보장합니다.
이집트의 사막에 찍힌 선명한 발자취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매너리즘에 빠졌던 시리즈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2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나온 작품입니다. 그동안 프랜차이즈가 가졌던 장점들을 유지하며 위쳐3의 퀘스트 구조와 다크 소울의 무기와 방패를 기본으로 하는 전투 방식 등 다른 작품들의 장점을 흡수하여 게임 곳곳에 훌륭하게 녹여냈습니다.
여기에 유저들을 위한편의성을 한층 강화하여 시스템적으로는 단점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시리즈 최대의 적인 버그로 인해 평가 점수가 깍이고 역시 유비야,라는 말을 듣는 것이 야속할 정도입니다.
이작품은게임을 통해서만 가능한완벽하게구현된 가상 세계로의여행을 제공하며 플레이어는 고대 이집트라는 테마 파크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난 프랜차이즈의 부진을 완벽하게 털어낼 정도의 엄청난 도약은 아니지만 시리즈는 다시 진화를 시작했으며 이는 제대로 된 시작을알리는 기분 좋은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여길 언제 다 돌아 다니냐....
살아 숨쉬는 고대 이집트, 그리고 그들의 기원.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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